천안 맛집 블로거의 1일 먹방 코스: 아침부터 저녁까지 완벽한 미식 여행
안녕하세요, 천안 맛집 탐방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천안의 대표 맛집들을 돌아보는 완벽한 먹방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디저트까지 천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실까요?
아침 8:00 - 천안역 할매국밥으로 시작하는 에너지 충전
하루의 시작은 천안역 근처에 있는 '장수할매국밥'에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40년 전통의 이 할매국밥집은 아침 7시부터 문을 열어 새벽부터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저는 보통 8시쯤 방문하는데, 이 시간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할매국밥(8,000원)을 시키면 뜨끈한 국물과 함께 신선한 김치, 생선구이 등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김치를 함께 넣고 끓인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한 그릇 먹고 나면 하루 종일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할머니께서 직접 서빙하시는 따뜻한 정서까지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천안을 방문했다면 꼭 맛봐야 할 곳입니다.
점심 12:00 - 천안 전통시장에서의 현지인 맛 체험
점심시간에는 천안전통시장으로 향합니다. 아침 식사 후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천안역에서 시장역까지 5분 거리라 이동도 편리합니다. 시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시장떡볶이'를 찾아갑니다. 35년간 이곳에서 떡볶이만 파신다는 아주머니의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떡볶이(5,000원)에 튀김(3,000원)을 추가하면 완벽한 점심 메뉴가 완성됩니다.
떡볶이를 먹고 나면 시장 골목 안쪽에 있는 '은성만두'로 이동합니다. 수제로 만든 김치만두와 물만두가 유명한 곳으로, 만두국(6,000원)과 만두(5,000원)를 함께 시켜 먹으면 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뜨끈한 만두국이 더욱 맛있습니다. 시장 골목을 거니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저녁 18:00 - 천안 갈비의 진수를 맛보다
저녁에는 천안의 자랑인 갈비를 먹기 위해 '천안명가갈비'로 향합니다. 이곳은 30년 전통의 노포로, 천안 갈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 6시쯤 도착하면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소갈비정식(2인분 45,000원)을 시키면 엄선된 한우 갈비가 특제 양념에 재워져 숯불에 구워져 나옵니다. 갈비는 부드럽고 양념은 달콤하면서도 짜지 않아 정말 맛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와 다양한 반찬들도 모두 훌륭합니다. 특히 이곳의 갈비는 숯불 향이 진하게 배어있어 한 번 먹으면 잊지 못할 맛입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특별한 날의 저녁 식사로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디저트 20:30 - 트렌디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마무리
저녁 식사 후에는 천안대학교 근처의 '커피빈 천안대점'으로 이동합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아늑해진 이 카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보통 '아이스 카페 모카'(6,500원)와 '천안 유기농 치즈케이크'(8,000원)를 시킵니다.
카페는 넓은 창가 자리가 많아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리기도 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의 먹방 여정을 마무리하며 블로그 글을 정리하는 것도 이곳에서의 즐거운 일과 중 하나입니다.
천안 1일 먹방 코스 꿀팁
이 먹방 코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립니다. 첫째,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를 짰으니 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둘째,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맛집들은 주말에는 긴 줄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각 맛집의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셔서 실망하지 않도록 하세요.
천안은 단순히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하루 종일 먹방을 즐기기에 충분한 맛의 보고입니다. 이 코스를 따라가시면 천안의 다양한 맛을 제대로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천안 먹방 여정이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